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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동산18

수익용부동산의 가격 결정 원리 수익용부동산*은 이론적으로는 가계가 자가사용하는 주택을 제외한 모든 부동산이라 정의할 수 있다. 그 이유는 이 종류에 속하는 부동산의 소유자는, 적극적이던 소극적이던, 이익의 실현을 목적으로 하기 때문이다. 미국에서는 ‘commercial real estate’이라 칭하는데 우리나라에서도 흔히 ‘상업용부동산’이라 불리기도 한다. (* 여기에서 수익용부동산이라 함은 이 시리즈 ’07 물건가치 분석에 유용한 부동산 구분법’에서 구분한 바에 따른다.) 그 이름에 내포되어 있는 바와 같이(이론적으로) 수익용부동산은 이익 창출을 목적으로 소유하고 운용된다. 이익을 창출하는 대상은 부동산이 아니더라도 금융자산, 상품 등 대체자산이 얼마든지 있다. 이러한 배경에서 수익부동산은 물리적으로 ‘공간’이면서도 경제적으로 ‘.. 2022. 9. 10.
주거용부동산의 가격 형성 원리 부동산 고유의 특성에서 비롯되는 가격 부동산은 통상 자연적 특성으로 부동성, 부증성, 개별성, 연속성 등을 가지는데, 이 중 부동성과 부증성은 자원으로써 희소성을 유발한다. 한편, 인문적 특성으로 다양성, 분합가능성, 가변성을 가진다. 가변성은 구체적으로 사회적 가변성(인구, 환경), 경제적 가변성(소득 창출, 개발), 행정적 가변성(도시구획, 이용규제, 교통)등으로 나뉘는데 이들 모두가 부동산 효용의 변동을 초래한다. 이들 특성은 경제적으로 희소성을 유발하거나 부동산의 효용을 변동시켜 가격을 결정하거나 변동시키는 것이다. 즉 부동산의 특성이 곧 가격 형성의 원천이라 할 수 있다. 부동산의 특성과 경제적 영향 이를 경제학적으로 해석하여 요약하면 다음과 같이 표현할 수 있다. 어떤 재화이든지 공급이 한정적.. 2022. 9. 5.
부동산경매 이해하기 흔히들 경매 또는 공매를 통하면, 좋은 부동산을 저렴한 가격에 살 수 있는 것으로 알고 있다. 과연 그럴까? 실제에 있어서 경매 열풍이 부는 시절에 또는 경매법정에서 낙찰 욕심에 지나치게 몰두하여 흥분한 나머지 낙찰가격이 현지의 시세를 넘어서는 경우도 종종 보게 된다. 또한 경매에 나오는 부동산은 지역의 일반 매물과는 다른 까다로운 문제가 있을 수 있어서 언제나 경매나 공매를 통하는 것이 유리하다고 단언할 수는 없는 것이다. 흔히 우리가 아파트, 토지, 건물, 상가 등 부동산을 매수하는 경로는 대개 해당 소재지의 중개업소에 가서 출회매물을 만나는 경우다. 한편으로는 법원이나 KAMCO 등의 매각공고를 보고 공ᆞ경매 물건을 접하게 되기도 한다. 이 두 경로는 매수자가 원하는 특정 부동산을 매수하는 과정이라.. 2022. 8. 24.
새정부 국토교통부 대통령 업무보고 2022. 7. 18.
길게 보면 집값은 어차피 오른다? 요즘 전문가들이 둘로 나뉘어, 현재 거래량 위축과 가격 하락이 "일시적 조정"이라고 보는 쪽과 "본격적 하락 국면에 들어섰다"고 보는 쪽으로 나뉘어 있다. 이런 와중에 페친 한 분이 "서울 아파트 가격은 5~7년 오르고 1년 쉬기를 반복해 왔다"고 주장하면서, 지금이 쉬어가는 국면이니 남들이 멍청하다고 할 때 과감히 좋은 입지의 부동산을 사라고 한다. 어쨌든 이렇게 서로 다른 진단은 수요자들이 결정을 내리기에 앞서 "알아들을 수 있는 신호"가 아닌 "귀를 멍하게 만드는 소음"에 불과하다. 이런 혼란스러운 시기에는 수요자들에게 단정적 판단을 주입하는 것보다, 가능한 한 충분한 정황 정보를 제공하여 그들이 스스로 판단할 수 있는 이론적 기반을 마련해주는 것이 바람직하다고 본다. 일시적 조정이냐 본격적 하락국.. 2022. 7. 3.
새정부 경제정책 방향 중 부동산 관련 내용 2022. 6. 1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