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리10 금리가 오르면 집값이 떨어질까? 2022. 3. 4. 금이 안전자산일까? 요사이 코로나19 사태의 터널을 통과하면서 세계 경제가 회복되는 단계에 접어들고 있다. 특히 미국의 경우는 그 속도가 너무 빨라 40년 만에 가장 높은 인플레이션을 걱정하는 지경이다. 이에 대처하기 위해 기준금리 인상과 통화 긴축을 목전에 두고 있다. 역사적으로 숱한 경기의 부침을 겪으면서 사람들은 확장기에는 위험자산을, 수축기에는 안전자산을 선호해왔다. 주식은 고수익을 노리는 위험자산의 대표격이며, 금은 가치보존을 위한 대표적 안전자산이다. 그런데 2008년 금융위기 이후 기존 분류에 속하지 않는 제3의 자산, 가상화폐(비트코인)가 등장했는데 기존 화폐의 가치 훼손에 대응하는 안전자산적 특성과 큰 시세차익을 내지만 등락이 심한 위험자산의 특성을 함께 가지고 있다. 2015년 이후 금, 주식, 가상화폐의.. 2022. 2. 2. Yield gap을 이용한 주식시장 판단 Model과 그 한계 흔히들 Yield gap을 이용하여 주식시장 상황을 판단할 수 있다고 한다. o Yield gap = 주식투자 (예상)수익률 - 채권(실질)금리 - 주식투자 수익률 = 1 / PER2 - 채권 금리 : 국고채 즉, Yield gap은 주식 기대 수익률과 채권 수익률의 차이로 주가의 고평가 정도를 판단하는 지표이다. Yield gap이 커진다는 것은 주식시장의 기대이익이 채권시장의 확정이익에 비해 높다는 의미이다. 따라서 Yield gap은 주식투자를 하는 게 시기적으로 적합한 지를 가늠할 때 활용하는 지표이다. Yield gap이 커졌을 때 주식을 사면 유리(실패 확률 낮아짐)하다는 뜻이다. 예를 들어, 거시경제적 요인에 따라 일시적으로 주식이 폭락하고, 뒤따라서 중앙은행이 큰폭으로 기준금리를 인하할 경.. 2021. 11. 26. “유가 급락” 사태를 보며 이 글은 오래전에 내가 쓴 글을 티스토리로 옮겨온 것입니다. -------------------------------------------------------------------------------------------------------------------------------- 내가 자주 들리는 주유소를 지나며, 가격표지판을 보니 경유가 리터 당 1,178원까지 낮아졌다. 작년 여름 1,700원을 넘나들 때를 돌이켜보면 격세지감이다. 얼마 전까지만 해도 전문가들이 앞으로 저유가시대가 다시 오지 않을 것이라 주장하였고 세계 각국은 대체에너지 개발에 열을 올렸다. 그런데 산유국(사우디아라비아, 미국)간의 작은 틈이 가격 급락을 초래하였다. 세상의 모든 가격은 예외 없이 오르내린다. 지금 바닥을 .. 2020. 1. 5. 이전 1 2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