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글은 오래전에 내가 쓴 글을 티스토리로 옮겨온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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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가 자주 들리는 주유소를 지나며, 가격표지판을 보니 경유가 리터 당 1,178원까지 낮아졌다. 작년 여름 1,700원을 넘나들 때를 돌이켜보면 격세지감이다. 얼마 전까지만 해도 전문가들이 앞으로 저유가시대가 다시 오지 않을 것이라 주장하였고 세계 각국은 대체에너지 개발에 열을 올렸다. 그런데 산유국(사우디아라비아, 미국)간의 작은 틈이 가격 급락을 초래하였다.
세상의 모든 가격은 예외 없이 오르내린다.
지금 바닥을 기는 금리도 예외는 아닐 것... 은행원들은 이제 고금리 시대는 다시 오기 힘들거라며 큰 소리를 치고 있다. 과연 그럴까? 자산을 취득함에 있어서, 돈 빌릴 때 과도한 레버리지는 자제하는 것이 바람직하지 않을까 생각해본다.
2015.02.04.
하얀 자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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