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름길1 조급해 한다고 목적지에 빨리도착하는 것은 아니다 이 글은 오래전에 내가 쓴 글을 티스토리로 옮겨온 것입니다. -------------------------------------------------------------------------------------------------------------------------------- 하루에 출퇴근하는 거리가 편도 60km, 왕복 120km이다. 나는 운전하는 것이 늘피곤하고 조급한 마음을 가지게 된다. 앞차가 조금이라도 늦게 가거나 하면 불빛을 깜박이거나 경적을 울리기도 하고, 심지어는 그 차를 앞지르기까지 한다. 갑자기 이런 조급함이 과연 목적지에 빨리 도착하는 데 도움이 되었던가 하는 의문이 든다. 대체로 그렇지 않은 것 같다. 한참 달리다 보면 차분하게 움직인 다른 차들과 비슷하거나 또는 약.. 2020. 1. 5. 이전 1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