붕괴1 일본의 트레이딩 카드 투기 VS 네덜란드 튤립 투기 “일본 젊은이들의 투기 대상, 트레이딩 카드” 일본에서 트레이딩 카드 재테크가 유행하고 있다. 20세기 초에 미국에서 시작된 트레이딩 카드는 처음에는 어린이나 청소년들이 수집하거나 게임에 이용하는 물건이었다. 수년 전까지만 해도 몇몇 희소성이 있는 카드들이 “레어카드”로 분류되어 다른 카드와 높은 교환비율로 거래되곤 한 것이 보통이었다. 그러던 것이 코로나19 시절을 거치면서 물건의 성격이 달라졌다. 어린 시절 트레이딩 카드 놀이의 추억을 가진 성인들의 관심이 다시 몰리면서 재테크ᆞ투자 수단으로 의미가 더해졌다. 물론 그 전에도 게임에서 쓸모 있고 희귀한 카드들이 고가에 거래되고 있었지만, 코로나19 시절 사람들의 활동 범위가 실내에 묶인데다 세상에 유동성이 넘쳐나면서 공급이 한정적인 자산들의 가격이 급.. 2023. 10. 2. 이전 1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