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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남3

서울 집값은 통근 편의성이 결정한다 경기도보다 싼 서울 아파트, 서울보다 비싼 경기도 아파트 서울시 안에서 구별로 집값 격차가 존재한다. 같은 서울 안에 있어도 강남구의 아파트 가격은 도봉구의 3배가 넘는다. 서울이라고 주변 위성도시보다 집값이 반드시 비싸지도 않다. 서울 시계에 붙어 있는 과천시 아파트는 강남구,서초구를 빼고는 다른 지역에 비해 월등히 높은 가격이다. 성남 분당구 아파트는 서울의 쟁쟁한 여러 구들을 따돌리고 전국 10위의 랭킹이다. 이 밖에도 성남 수정구,하남시,광명시의 아파트 값은 서울의 중위권에 맞먹는다. 한편 서울 도봉구 아파트 시세는 안양 동안구,성남 중원구,구리시와 비교해도 낮은 수준이다. 서울 경제활동, 몇몇 도심에 집중 이러한 지역별 집값의 격차를 만드는 요소가 문화,교육,편의시설 여건 등도 있지만, 가장 결.. 2023. 12. 12.
토지거래허가구역? 실제는 주택거래허가 2020년 6월 삼성동∼잠실동 일원에 ‘국제교류복합지구’ 마스터플랜을 발표할 당시, 서울시는 삼성동, 대치동, 청담동, 잠실동을 ‘토지거래허가구역’으로 지정하였다. 이후 공공 또는 신속통합기획 재개발 후보지, 주요 재건축단지(이상 서울시 지정), 용산국제업무단지 예정지(국토교통부 지정) 부근도 토지거래허가구역이 되었다. 그런데 이 지역에는 나대지가 거의 없으며 대부분이 지상건물과 그 부지를 함께 있는 복합부동산*이다. 도시 내 복합건축물로서 주택, 아파트, 업무용빌딩, 상가건물, 오피스텔 등이 있지만 정책당국이 가장 신경쓰는 것은 아파트 거래이다. 대형 호재가 생겨 주변 아파트 시세가 크게 오르고 이 것이 지역을 넘어서 확산되는 것을 두려워 하는 것이다. (* ‘복합부동산’이란 토지와 그 토지위의 정착물.. 2022. 9. 28.
30대의 아파트 매입 열풍이 불었었는데 요즘 수도권 외곽의 아파트 값이 큰 폭으로 하락하면서 시장에 찬물을 끼얹는 분위기이다. 언론에서는 얼마 전까지 영끌을 통해 무리하게 집을 샀던 젊은 층을 걱정하는 기사를 쏟아내고 있다. 그럼 과연 집값 상승추세에 불안을 느낀 젊은이들이 집을 적극적으로 샀다는 주장이 맞을까? 한국부동산원이 2019년부터 달마다 주택을 취득하는 새로운 소유주의 연령대별 통계를 발표하고 있다. 이 통계에 의하면, 2020년과 2021년에 30대 젊은 층의 아파트 매입 비중(호수 기준)이 올랐다. 특히 수도권에서 30대 취득자(대부분 구매자로 추정) 비중이 크게 늘어났다. 그러나 금년에 들어서면서 이들의 취득비중이 낮아지고 있다. 물론 그 이유로 금리 상승과 이로 인한 부동산경기 침체를 꼽는 것이 일반적인데, 그래프로 보더라도.. 2022. 5. 29.